본문 바로가기

식집사초록의 실내식물 기록

좁은 거실에서 작은 식물을 키우며 기록해요

직접 겪은 일과 확인한 자료로 물주기 · 흙 · 빛 고민을 함께 풀어요.

물주기 달력

by 식집사초록 2026. 10. 27.

작성: 식집사초록 · 게시일 2026-10-21 · 수정일 2026-10-21

"물은 일주일에 한 번" 같은 말을 그대로 따라 했다가 과습을 겪은 적이 있어요. 같은 식물이라도 화분 크기, 재질, 빛, 계절에 따라 흙이 마르는 속도가 꽤 달라요. 이 도구는 물을 준 날로부터 언제쯤부터 흙을 확인하면 좋을지 범위를 알려 줘요. 물 주는 날을 정해 주는 도구가 아니라, 확인을 시작할 날을 알려 주는 도구예요.

 

어떻게 계산하나요

식물의 물 성향에 따라 기준 일수를 정하고, 화분·빛·계절 조건에 따라 곱해서 조정해요. 숫자는 제가 정한 출발점이라, 계산식을 그대로 공개해요.

기준 일수 건조형(산세베리아, 금전수, 호야, 페페로미아) 14일 / 중간형(대부분의 관엽식물) 7일 / 습윤형(칼라데아, 마란타, 보스턴고사리) 4일
화분 지름 12cm 미만 ×0.7 / 12~19cm ×1.0 / 20~29cm ×1.3 / 30cm 이상 ×1.6
재질 토분 ×0.75 (벽으로도 물이 날아감) / 플라스틱 ×1.0 / 유약 도자기 ×1.05
빛 어두운 편 ×1.3 / 보통 ×1.0 / 밝은 편 ×0.8
계절 여름 ×0.8 / 봄·가을 ×1.0 / 겨울 ×1.5

결과 = 기준 일수 × 화분 × 재질 × 빛 × 계절. 여기에 앞뒤 20%씩 여유를 두어 범위로 보여 줘요. 화분이 작을수록, 토분일수록, 밝을수록 흙이 빨리 마른다는 방향은 일반적인 재배 원리를 따랐고, 곱하는 숫자 자체는 확인 시작 시점을 잡기 위한 대략값이에요. 식물별 물 성향은 실내식물 사전와 같은 기준을 써요.

입력 예시와 결과 읽는 법

예시 1. 지름 15cm 플라스틱 화분의 몬스테라, 보통 빛, 가을

중간형 7일 × 1.0 × 1.0 × 1.0 × 1.0 = 7일이라 6~8일째가 나와요. 물 준 뒤 6일째부터 손가락을 겉흙 2~3cm 깊이까지 넣어 보고, 말라 있으면 그때 흠뻑 주면 돼요. 6일째에 아직 촉촉하면 하루이틀 뒤 다시 확인해요.

예시 2. 지름 10cm 토분의 산세베리아, 밝은 창가, 겨울

건조형 14일 × 0.7 × 0.75 × 0.8 × 1.5 ≈ 8.8일이라 7~11일째가 나와요. 건조에 강한 식물인데도 생각보다 짧게 나오는 건 작은 토분이 그만큼 빨리 마르기 때문이에요. 다만 산세베리아는 겨울에 흙이 마른 뒤에도 며칠 더 기다려도 괜찮은 식물이라, 이 경우 "확인 시작일"과 "물 주는 날"을 다르게 보는 게 좋아요.

주의할 점과 한계

  • 결과는 흙 확인을 시작할 날이에요. 날짜가 됐다고 무조건 주지 말고 꼭 흙을 만져 보세요.
  • 겨울이라도 난방을 세게 틀어 실내가 건조하면 여름처럼 빨리 마를 수 있어요.
  • 배수 구멍이 없는 화분, 물 빠짐이 나쁜 흙, 막 분갈이한 식물은 이 계산과 다르게 움직여요.
  • 잎이 처지거나 노래지는 건 물 부족만이 아니라 과습 신호일 때도 많아요. 증상이 있으면 잎 증상 글을 먼저 확인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흙 확인은 어떻게 하나요?

손가락을 겉흙에서 2~3cm 깊이까지 넣어 봐서 마른 느낌이면 물 줄 때예요. 나무젓가락을 꽂았다 빼서 흙이 묻어나는지 보는 방법이나, 물 준 직후와 마른 뒤의 화분 무게를 비교하는 방법도 있어요.

날짜가 매번 다르게 나와요.

계절과 자리를 바꾸면 결과도 바뀌는 게 정상이에요. 화분을 옮겼거나 계절이 바뀌면 다시 계산해 보세요.

목록에 제가 키우는 식물이 없어요.

"직접 고르기"에서 건조형·중간형·습윤형 중 가까운 성향을 고르면 돼요. 잎이 두껍고 통통하면 건조형, 잎이 얇고 넓으면 습윤형에 가까운 경우가 많아요.

입력한 내용이 저장되나요?

아니요. 계산은 쓰고 계신 브라우저 안에서만 이뤄지고 어디에도 전송되지 않아요.

함께 보면 좋은 글과 도구

자주 쓰는 도구

도구·자료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