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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집사초록의 실내식물 기록

좁은 거실에서 작은 식물을 키우며 기록해요

직접 겪은 일과 확인한 자료로 물주기 · 흙 · 빛 고민을 함께 풀어요.

식물도감관찰

초보 식집사가 처음 키우기 쉬운 식물, 거실 빛 기준으로 고르기

by 식집사초록 2026. 9. 29.

처음 식물을 사러 가게 된 것은 식물을 좋아하는 지인의 추천으로 동네에 있는 무인 꽃집에서 식물을 사 오면서 식물을 키워 보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그때 데려온 친구들은 우주목, 고무나무, 아스파라거스예요. 늦봄에 데려왔는데 한여름이 지나고 여름내 휴가로 집을 비우고 하면서 우주목과 고무나무는 죽고 아스파라거스만 남게 되었어요.

다바나고사리는 키우기 쉽다고 해서 데려왔는데, 과습으로 인해서 죽게 되었어요. 반대로 알로카시아는 키우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비록 잎이 떨어지긴 했지만 지금 하나만 남은 잎이 매일 조금씩 자라고 있는 게 눈에 보여서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쉬운 식물'보다 우리 집에 맞는 식물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창가 철제 선반 위에 모아 둔 여러 가지 작은 관엽식물과 다육식물 화분
처음 식물을 들였을 때의 우리 집 식물존

위 사진은 처음 식물을 들였을 때 사진이에요. 이 자리에 위치한 이유는 집안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위치이고, 공간이 제일 많이 있는 곳이어서 선반을 그 자리에 두게 되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우리 집 식물존이 되었어요.

먼저 둘 자리의 밝기를 알아야 해요

같은 거실이라도 자리마다 밝기가 크게 달라요. 우리 집에서 같은 아침에 재 보니 창가 바로 앞은 16,100 lux, 창에서 먼 TV 옆은 652 lux였어요. 몇 걸음 차이인데 25배쯤 차이가 났어요.

그래서 어두운 자리에 해를 좋아하는 식물을 두면, 아무리 '쉬운 식물'이라도 웃자라고 잎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해요.

우리 집 자리 밝기는 밝기 재보기나 우리 집 햇빛 지도로 가늠해 볼 수 있어요.

자리별로 고르기 좋은 식물

어두운 자리와 밝은 자리에서 초보도 키울 만한 식물을 표로 모았어요.

자리 밝기 버티는 식물 수 그중 초보자용 반려동물이 있다면
낮은 광도 (예: 우리 집 TV 옆 652 lux) 10종 산세베리아, 홍콩야자, 드라세나 맛상게아나, 상록넉줄고사리, 개운죽, 프테리스, 엽란 상록넉줄고사리, 프테리스, 엽란
중간 광도 이상 (창에서 1~2m, 밝은 창가) 48종 위 7종 + 몬스테라, 테이블야자, 아이비, 떡갈고무나무, 보스턴고사리, 금전수, 마란타, 필레아 글라우카, 행운목, 칼랑코에, 아라우카리아, 접란, 유카 테이블야자, 보스턴고사리, 마란타, 상록넉줄고사리, 필레아 글라우카, 아라우카리아, 프테리스, 접란, 엽란, 유카

어두운 자리는 고를 수 있는 식물이 확 줄어요.

다음에 식물을 데려온다면

지금 식물을 다시 고른다면 마음이 가서 데려오기보다는 나의 생활 패턴을 돌아볼 거예요. 식물이 집에 들어오고 초록색을 보는 건 좋지만 부지런하지 않아서 매일 물을 주기는 힘들기 때문에, 물을 주어야 하는 기간이 긴 식물,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살아가는 식물을 키우고 싶어요.

그래서 찾아보니 산세베리아, 금전수, 유카 같은 식물이 흙이 좀 말라도 잘 버틴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이런 식물부터 눈여겨보려고요.

그리고 우리 집은 좁아서, 데려올 때 지금 크기만 보지 말고 커졌을 때 어디에 둘지도 생각해 보려고 해요.

자리 밝기와 반려동물 조건을 넣어서 식물을 골라 보는 우리 집 식물 고르기도 사이트에 만들어 두었어요.

자료 기준: 빛 구간·관리 수준은 농사로 실내정원용 식물 정보, 반려동물 독성은 ASPCA 독성 식물 목록을 대조해 실내식물 사전에 정리한 값이에요. 반려동물 관련 판단은 수의사와 상의해 주세요.

초록
식집사초록좁은 동향 거실에서 작은 식물들을 키우는 초보 식집사예요. 직접 겪은 일과 확인한 자료를 나눠서 기록해요. 소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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